[이슈체크] ICBM 대신 SLBM 꺼낸 북한…'바이든' 의식했나 / JTBC 뉴스룸

오늘(15일) 공개된 신형 무기 중엔 이른바 '게임 체인저'로도 불리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도 포함됐습니다. 이슈체커 정제윤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이번 새로 등장한 신형 SLBM은 어떤 무기입니까?

■ 몸집 더 커진 SLBM

[기자]

우선 지난해 10월 선보인 SLBM하고의 차이를 좀 보시겠습니다.

탄두부가 더 길어졌습니다.

전에는 미사일 앞부분에 병력이 타고 있었는데, 이번엔 그 자리까지 길어진 탄두부가 채운 모습입니다.

거치대를 보면 알 수 있듯, 두께도 더 굵어진 걸로 보입니다.

[앵커]

'시옷'은 뭐의 약자입니까?

[기자]

'수중'의 약자입니다.

[앵커]

위력이 더 세진 겁니까.

[기자]

아직까진 정보가 부족한 상황인데요.

이게 2019년에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인데, 이 위쪽부분에 SLBM을 넣을 수 있는 거고요.

특히 이번 SLBM은 탄두부 공간이 커지면서 다탄두 미사일이거나 개발하겠다고 한 핵잠수함 탑재용일 거란 분석이 있습니다.

업그레이드 모델일 수 있는 겁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게 완성되지 않은 모델일 수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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