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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내일부터…이틀간 사전투표, 방법과 절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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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앵커]

4·13 총선이 이제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투표는 사실상 내일(8일)부터 시작됩니다. 사전투표가 실시되기 때문입니다. 내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에서 실시 되는데, 국회의원 총선에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원래 2013년 4월 재보궐 선거 때 도입됐고, 전국 단위 선거로는 이듬해인 2014년 6·4 지방선거 때 처음으로 적용됐습니다. 특히 사전투표에서 이긴 후보자가 당선자로 확정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실제 투표 결과의 바로미터로도 불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특히 내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율을 보면 이번 선거의 투표율을 미리 짐작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습니다.

우선 사전투표를 어떻게 하는지부터 한윤지 기자, 복잡할 게 별로 없는 것 같은데요?

[한윤지 앵커]

사전투표에 필요한 건 신분증 하나입니다. 지역의 구애도 받지 않는데요, 다시말해 전국 어디서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번 살펴볼까요? 서울 마포에 사는 유권자가 이번 주말 제주도로 휴가를 떠난 경우입니다.

먼저 제주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를 찾아가 마포 후보자들에 대해 투표를 합니다.

그리고 투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담아,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

봉투에 담긴 투표용지는 마포구 선관위로 발송돼, 선거 당일인 13일 오후 6시까지 보관됩니다.

그런데 만약에 자신이 사는 곳에서 투표를 한다면, 이 회송용 봉투는 필요 없겠죠.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의 읍면동에 설치되는 3511개의 투표소에서 가능합니다.

또 출장이나 여행객을 위해서 서울역과 용산역 그리고 인천공항에도 사전 투표소가 설치됩니다.

지난달 선관위가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사전투표하겠다는 답변은 전체 투표 참여 응답자의 14%였습니다.

벌써부터 정치권 안팎에선 이번 사전투표율이 15%를 웃돌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참고로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율이 11.49%였습니다.

그리고 구시군과 선거구별 사전투표율은 그때그때 공개가 되고요.

하지만 성별이나 연령별 사전투표율은 본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공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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