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 42년생도, 03년생도…국민의힘 대변인 도전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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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브리핑 1942-2003 입니다.
국민의힘 대변인단을 뽑는 오디션이 시작됐습니다.
예심을 통과한 150명.
당 지도부 앞에서 면접을 치렀습니다.
아이돌이죠, 슈퍼주니어 데뷔를 준비했다는 배우 유동혁 씨.
연애 예능 프로로 이름을 알린 장천 변호사, 방송인 임백천 씨의 부인 김연주 전 아나운서.
이 밖에도 탈북민, 유튜버 등 다양한 지원자들이 도전했습니다.
나이도 다양합니다. 1942년생부터 2003년생까지.
이 두 사람입니다.
할아버지와 손자뻘이 경쟁하는 겁니다.
우리 나이로 올해 여든, 열아홉인데요.
나이가 너무 많거나 혹은 적지 않나 생각들 수도 있지만, 이준석 대표는, 그렇습니다.
나이는 걸림돌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우리 당은 1942년생 대변인을 맞아들일 준비도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2003년생 대변인이 탄생한다면, 뛰어난 실력을 갖추었으나 피선거권은 주어지지 않는 모순을 대한민국에 드러내 보일 것입니다.]
실력으로만 평가하겠다는 겁니다.
따라서 대변인단이 모두 여성 혹은 남성이 될 수도, 모두 젊은 세대 아니면 중장년층이 될 수 있다며 이렇게 말합니다.
[기회는 평등했고 과정은 공정하기 때문에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고 불만은 없을 것입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 본 표현 같지 않으세요?
[대통령 취임식 (2017년 5월 10일) : 문재인과 더불어민주당 정부에서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를 인용한 건데요.
에둘러 정부여당의 공정을 꼬집으며, '이준석표 공정'을 부각한 겁니다.
다만 이 대표의 실력, 능력주의에 대해선 이런 비판도 따르죠.
[배진교/정의당 원내대표 (지난 22일) : 이준석 대표는 박근혜 키즈로 정치계에 입문하고 청년 할당제인 '퓨처 메이커 전형'으로 공천을 받아 놓고, 정작 공정을 앞세워 사다리를 걷어차는 모습입니다.]
능력 하나만 보면 된다, 이런 생각이 또 다른 차별로 이어지는 건 아닌지 늘 돌아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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