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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정주행] 구미 3살 '방치 사망'…유전자 검사로 드러난 '충격 반전' /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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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에 아이 놔두고? 숨진 아이를 빈집에?…엄마 영장 (21.02.11)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서 세 살 아이가 숨진 지 한참이 지나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조사해보니, 아이 엄마는 6개월 전에 이 집에서 이사를 나갔습니다. 엄마는 "아이가 빈집에 방치된 걸 알고 있었고 또 숨졌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엄마에 대해서 유기 치사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숨진 3살 버리고 이사" 엄마 구속…'아동수당'까지 챙겨 (21.02.12)

경북 구미에선 숨진 3살 아이를 빈집에 두고 간 엄마가 결국 오늘(12일) 구속됐습니다. 숨진 아이를 살던 집에 그대로 둔 채 근처로 이사를 간 걸로 조사됐습니다. 그런데도 아이가 살아 있는 것처럼 속여 정부에서 주는 수당을 꼬박꼬박 타냈습니다.

■구미 3살 아이 친모 "출산 앞두고 힘들어서 딸 버렸다" (21.02.15)

경북 구미의 한 빈집에서 세 살 아이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 관련해서 아이 엄마가 "재혼을 해서 가진 둘째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힘들어서 아이를 버려두고 나왔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엄마가 살아있던 아이를 집에 두고 나왔을 가능성이 높은 걸로 일단 보고 있지만, 아이를 살해한 뒤에 집을 나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3살 아이 숨진 '빈집'에 수상한 고지서…또 다른 의혹 (21.02.16)

경북 구미에서 세 살 아이가 빈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엔 아직 여러 의문들이 남아 있습니다. 엄마가 집을 떠날 때 정말 아이가 살아 있었던 게 맞는지를 비롯해, 오늘(16일)은 시신이 발견되기 전에 사람이 다녀간 게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습니다. 분명 빈집이라고 했는데, 전기 요금 고지서에 나온 전기 사용량은 아이의 엄마가 이사를 가기 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일단 경찰은 아무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구미 3살 방치 사망…DNA 보니 외할머니가 '친모' 반전 (21.03.11)

한 달 전,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서 세 살 아이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 관련해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유전자 검사를 해보니 지금 구속돼 있는 아이를 버려두고 떠났던 엄마가 아이의 언니였고 숨진 아이를 처음 발견했던, 40대 외할머니로 알려진 사람이 아이 엄마였습니다.

■같은 시기 낳은 딸 바꿔치기? 그렇다면 사라진 아이는… (21.03.11)

보신 것처럼, 할머니로 알려졌던 40대 여성은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할머니라고 했던 진짜 엄마가 자신이 낳은 아이와 딸이 낳은 아이를 바꿔치기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점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급한 문제는 딸이 낳았다는 사라진 아이 한 명을 찾는 겁니다.

■[단독] SNS엔 '신생아 사진'…20대 딸, 진짜 아이는 어디에 (21.03.12)

경북 구미의 한 빈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살 아이의 엄마가 외할머니로 알려졌던 40대 여성이었단 소식, 어제(11일) 전해드렸지요. 경찰은 일단 20대 딸이 낳았다는 사라진 아이를 찾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20대 딸은 실제로 한 산부인과에서 출산을 한 걸로 경찰이 확인을 했고 출산 전후에 아이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 병원에 저희 취재진이 직접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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