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서 2차대전 폭탄 해체 작업…5만여 명 대피
상세정보
이탈리아에서 2차 대전 당시 사용된 폭탄의 뇌관 제거 작업을 하기 위해 인근 주민 수만 명을 대피시켰습니다. 지난달 남부의 한 영화관 공사 현장에서 2차 대전 당시 영국군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폭탄이 발견됐습니다. 길이 1m에 무게는 200㎏에 달했는데요. 현지시간 15일에 이 폭탄의 뇌관 제거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안전을 위해서 사전에 인근 주민 약 5만 4천 명을 모두 대피시켰는데요. 일부 항공과 철도 서비스도 중단됐습니다. 무사히 뇌관이 제거됐는지, 결과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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