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여름 더위 주춤…새벽까지 곳곳 소나기

[더위 주춤]오늘 흐린 가운데 곳곳에 굵은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당분간 북동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평년보다는 낮은 기온을 보이며 한여름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 27도로 대부분 지역 오늘보다 1~2도 가량 낮겠고요. 동쪽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20도 안팎에 머무는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강수량]수도권과 영서 지방에는 오늘 밤까지, 충청과 남부 내륙에는 내일 새벽까지 10에서 60 밀리미터의 소나기가 지나겠고, 제주는 장맛비가,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최고 60 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위성]내일 새벽까지 돌풍과 벼락이 동반된 갑작스런 소낙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중부지방 내일 구름 많겠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내일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강풍이 불겠고, 광주의 한낮 기온 29도, 대구 23도에 그치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당분간 너울성 파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주말에는 대체로 맑겠고,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