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 (월) 뉴스룸 다시보기 - 나흘 만에 또…광교 공사장 화재

1. 또 큰불, 광교 공사장…1명 사망 2:08

오늘(25일) 오후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의 오피스텔 신축 공사현장에서 큰 불이 나, 현장 노동자로 추정되는 3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불길이 워낙 거세 큰 불길을 잡는데만 2시간 40분이 걸렸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지하에서 철제 절단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 무자격 수리에 아들이 소방점검 6:30

큰 불로 29명이 숨진 제천 스포츠센터 건물은 2011년 사용 승인 뒤 지금까지 시설 관리나 소방 점검이 부실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문업체 대신 스포츠센터 관리 직원이 시설 수리와 공사를 하거나 건물주 아들이 직접 소방점검 책임자를 맡기도 했습니다.

3. "국회의원인데 왜 못 들어가" 9:55

자유한국당 권석창 의원이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현장에 들어가 사진까지 촬영해 논란입니다. 현장 훼손 등을 우려해서 출입이 엄격히 통제돼 있는 곳에 국회의원 신분을 내세워 들어간 걸 두고 적절하지 못한 행동이었다는 지적입니다.

4. "다스는 누구 것?" 수사팀 출범 14:07

다스의 실소유주를 밝히게 될 검찰 수사팀이 내일 정식 출범합니다. 이미 검찰이 참고인들을 불러 조사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관련자들에 대한 강제 수사도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5. 포항 또 3.5…여진 72회 '공포' 26:47

오늘 오후 경북 포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달 15일 있었던 경북 포항 지진의 여진으로 그동안 일흔 두 차례의 여진 가운데 세 번째로 강도가 높았습니다.

6. 청와대 '탄저균 보도' 법적대응 35:21

청와대가 최근 탄저균 백신 구입에 대해 "예방 목적이 아닌 치료 목적의 구입"이며 박근혜 정부 당시 추진한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자칭 보수 성향의 인터넷 매체는 '청와대 직원들만 탄저균 백신 주사를 맞았다'고 보도한 바 있으며 청와대는 해당 매체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