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몸값 줄인 2세대 주상복합 아파텔이 뜬다
상세정보
【 앵커멘트 】
요즘은 크고 비싼 집보단 실속형 주거 공간을 찾는 사람들이 많죠.
그래서 있을 건 다 있지만 몸집과 몸값을 확 줄인 주상복합 단지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거실과 주방에 여닫이 창문이 있어 맞통풍이 가능합니다.
일반 아파트와 다를 바 없는 이곳은 주상복합 오피스텔.
채광과 통풍이 잘 안 됐던 기존 주상복합의 단점을 보완한 겁니다.
전용면적도 85제곱미터 이하의 중소형이 대부분으로 실속까지 챙겼습니다.
이처럼 몸집과 몸값을 줄인 주상복합이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주목받으면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
- "좀 많이 올랐는데요. 분양가가 3억 원 후반에서 4억 원 정도 됐는데 1억 5천만 원 정도 올랐다고…."
특히 주상복합 단지 내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대출 규제도 피할 수 있어 고양 삼송 등 일부 지역에선 분양권에 수천만 원의 웃돈까지 붙었습니다.
▶ 인터뷰 : 김은진 /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
- "과거 주상복합은 대부분 대형, 고가 아파트 위주였지만 최근엔 더 폭넓은 수요층을 흡수할 수 있는 소형 위주로…."
다만 상가가 밀집한 지역에 위치한 경우 주변 소음이나 교육 여건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MBN뉴스 김지영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