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 "비켜달라"는 구급대원에 "싸가지가 없다"…택시기사 고소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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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브리핑 '모세의 기적은… '입니다.
긴급 환자를 이송하는 119 구급차와 택시 사이에 실랑이가 또 벌어졌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밤, 서울 서대문구의 한 골목 언덕에서 호흡곤란 환자를 태우고 내려가던 구급차가 손님을 태우러 올라오던 택시와 딱 마주친 겁니다.
당시 상황, 영상으로 잠시 보시죠.
[택시기사 : 이 XX들 싸가지가 없어!]
[구급대원1 : 비켜주세요. 응급환자 있는데 왜 그러시는 거에요. 지금!]
[택시기사 : 비켜주고 있잖아, 지금. 어떻게 더 비켜 여기서~]
[구급대원2 : 왜 그러세요?]
[택시기사 :여기서 어떻게 하라고~!]
[다른 사람 : 차 나올게요~ 기다려주세요~]
좁은 골목이라 길을 터주기가 쉽지 않아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생명이 걸린 문제다 보니 구급대원 쪽은 마음이 급했던 모양입니다.
대화가 거칠어지고 말았는데요.
[택시기사 : 어린 것들이 말이야. 너무 싸가지 없어. 여봐! 당신 말이야~ 무슨 말을 그런식으로 해~]
[구급대원 : 저희가 뭐라고 했어요. 좀 비켜달라고 했지. 뭐라고 했어요. 저희가!]
[택시기사 : 지금 차 빼주고 있잖아. 근데 무슨 말을 기분 나쁘게 하냐고~]
다행히 곧 길이 열렸고, 환자는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환자의 가족은 지난 12일 경찰에 이 택시기사를 고소했습니다.
▶ 기사 전문 https://news.jtbc.joins.com/html/323/NB120003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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