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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보수 살려달라"…대한문 앞에서 마지막 유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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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야당은 문재인 정권의 독주를 막아달라며 전국 각지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한국당의 유세가 한창인 덕수궁 대한문 앞으로 가보겠습니다.
오태윤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한국당 지도부는 덕수궁 대한문 앞을 마지막 유세 장소로 정했습니다.

태극기 집회가 있었던 이곳에서 보수층 대결집을 호소하고 있는 건데요.

홍준표 대표와 지도부들이 총출동해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를 지원사격하고 있습니다.

홍 대표는 김 후보가 시장이 되면 시청앞에서 노래 10곡을 부르고 춤을 추겠다는 말로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홍 대표를 비롯한 중앙선대위 지도부는 여의도 당사에서 지방선거 전 마지막 회의를 열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홍 대표는 "바닥 민심이 한국당에 있다며 막판 역전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오늘도 지역별로 흩어져 지원유세를 하며 대안정당임을 부각했습니다.

박주선 대표는 광주를 찾았고, 대구·경북을 돈 유승민 대표는 TK 정치를 제대로 바꿔봐야 한다고 한국당을 정면 비판했습니다.

수도권 지역 유세를 마친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오후부터는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집중 유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호남 올인을 선언한 평화당은 호남의 권익과 이익을 대변하는 4번 평화당을 선택해달라며 오늘도 호남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습니다.

정의당은 서울과 인천에서 마지막 유세를 통해 정의당을 제1야당으로 만들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지금까지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MBN뉴스 오태윤입니다.

영상취재 : 박상곤·변성중·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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