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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한 법원…일부 지지자 "인민재판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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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재판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판을 거부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지난번 국정농단 선고 재판과 달리 이번 재판은 10여 명 남짓한 지지자들만 자리를 지켰습니다.
유호정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오늘 재판은 앞서 열린 국정농단 선고와는 사뭇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지난번 재판 때는 1천여 명이 운집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가마솥더위에 지친 십여 명의 지지자들이 간간히 구호를 외치는 게 전부였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가족도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를 빼고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한산한 분위기는 법정도 마찬가지.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지난 선고와 달리 30명을 추첨하는 방청권 응모에는 24명만 찾았습니다.

재판장은 전직 대통령임에도 수사 물론 재판 일체를 거부한 박 전 대통령의 태도를 질타했습니다.

▶ 인터뷰 : 성창호 /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 "수사 기관의 조사뿐만이 아니라 재판을 위한 이 법정으로의 출석까지도 전혀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선고가 내려지자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 몇몇은 "인민재판을 중단하라"고 언성을 높였습니다.

선고 결과에 대해더불어민주당은 "인과응보이자 사필귀정"이라고 평가했고, 자유한국당은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유호정입니다.[[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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