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 언급한 "미 점령군", 이승만-김대중도 썼다? / JTBC 정치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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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김대중 전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해방 이후 우리나라를 언급하면서 '미 점령군' 혹은 '미군의 점령'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건 사실입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건국 기념사를 보면 '미 점령군'이 두 차례 등장하는데요, 모두 해방 뒤 주둔한 미군정에 감사를 표하는 내용입니다. 구체적인 표현을 보면요. "미국 군인이 점령한 동안에 군정이나 민정에 사역한 미국 친우들이 우리에게 동정하며 인내하여 많은 양해로 노력해 준 것은 우리가 또 깊이 감사하는 바"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 점령군 사령장관이요 인도자인 하지 중장의 모든 성공을 치하한다"라는 표현도 있는데요. 이 전 대통령의 '미군 점령' 표현에는 '우리 영토를 차지한 외국 군대'라는 현대의 사전적 의미와는 다소 다른 뉘앙스로 쓰였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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