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하니 재밌어요"…MBN 건강박람회 3만여 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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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대한민국 최대 건강 축제인 MBN 건강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3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건강 비법과 건강식을 포함해 다양한 체험을 즐겼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의자 스트레칭을 배우는 시간,
허리 통증을 없앨 수 있다고 하니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제대로 된 자세를 익히기 위해 열심히 따라합니다.
▶ 인터뷰 : 이진아 / 서울 화곡동
- "저는 저 선생님 동영상 보고 왔는데, 실제로 와서 해보니까 좋습니다."
식사대용 곤약젤리부터 영양소를 강화한 환자용 건강식까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먹을거리도 인기입니다.
▶ 인터뷰 : 박기문 / 제약회사 건강식팀
- "설탕 대체인 팔라티노스라는 원료가 들어 있고요. 식이섬유나 탄수화물, 고단백질의 함량을 높였습니다."
암으로 건강을 잠시 잃었지만, 이를 극복하려는 암 환자들의 수기는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29살이었던 지난해 유방암 3기 진단을 받았던 이희정 씨는 암 투병 뒤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고 다시 웃게 됐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이희정 / 암 정복 희망수기 당선자
- "원망보다는 오히려 감사함을 더 배워가는 시기였습니다. 걸어다니고, 먹고, 친구를 만나는 거 자체가 너무 즐겁고 소중합니다."
▶ 스탠딩 : 이혁준 / 기자
- "즐거운 체험,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열린 MBN 건강박람회에는 나흘 동안 3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다녀가 성황을 이뤘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영상취재: 안석준 기자,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