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모아보기] '아동학대' 의붓아버지 연행…친모의 '두 얼굴' /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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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모는 9살 아이의 손을 지졌을 뿐 아니라 쇠사슬로 감아 묶어두고 피멍이 들 정도로 때렸습니다. 이런 끔찍한 학대 속에서 아이가 목숨을 걸고 탈출한 지 16일 만에 의붓아버지가 경찰에 체포돼 연행됐습니다. 하지만 사과 한 마디 없었습니다. 함께 학대한 혐의를 받는 아이 어머니 조사는 건강 문제로 또 미뤄졌습니다.
2. 아이 엄마는 정신병력을 진단해야 한단 이유로 조사가 또 미뤄졌습니다. 친모는 과거 온라인 맘카페에 아이가 잘못했는데 용서한 자신을 칭찬한단 글을 올렸고 아이가 탈출한 뒤에도 태연하게 가족 이야기를 썼다고 합니다. 그러는 동안 아이는 집 근처 야산에서 7시간가량 숨어서 살기 위해 애를 썼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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