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모아보기] 화성연쇄살인 사건…33년만에 '유력 용의자' 확보
상세정보
1. 경찰이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를 찾았습니다. 이 남성은 50대이고 이모 씨입니다.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감정을 했는데 사건 당시에 확보했던 범인의 DNA 정보와 이씨의 DNA가 일치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특히 JTBC 취재 결과, 일치한 DNA 정보는 현재까지 2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당시 수사기록 등을 다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 달 정도 조사를 한 뒤 진짜 범인인지 여부를 결론 내릴 예정입니다.
2. 경찰이 DNA가 일치한다고 파악한 유력한 용의자에 대해서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은 50대 남성이고 이모 씨라는 것입니다. 화성 연쇄살인 사건 당시 용의자의 나이가 20대였으니 30년 정도가 지난 지금 50대가 됐을 것이라는 이야기는 계속 나왔습니다. 이씨는 화성 연쇄살인 사건과 관련이 없는, 다른 강력범죄를 저질러서 법원에서 이미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이씨는 현재 교도소에 복역 중입니다.
3. 지난 15일은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첫번째 사건이 발생한 지 정확히 33년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10명의 희생자가 나왔고, 200만 명이 넘는 경찰관이 투입됐지만 범인이 잡힌 것은 모방범죄였던 8번째 사건, 단 한 건에 불과했습니다.
4. 10차 사건으로 불리는 마지막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공소시효는 2006년 4월 2일 만료됐습니다. 이 때문에 범인을 특정한다고 해도 법으로 처벌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영구미제로 남을지 모르는 사건의 실마리를 풀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경찰의 수사는 의미가 큽니다.
5. 이 사건은 저희 JTBC의 기동기슈팀에서 계속 취재를 해왔습니다. 좀 더 자세히 짚어볼 내용들이 많아서 팀장에게 좀 더 설명을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동이슈팀의 오대영 팀장이 나와 있습니다. 먼저 유력한 용의자 이씨, 어떻게 확인이 됐는지 가장 궁금합니다.
☞ 화성연쇄살인 용의자 찾았다…현장서 발견된 DNA '일치'
☞ 유력 용의자는 50대 남성…다른 강력사건으로 복역중
☞ 33년 만의 'DNA 일치'…'살인의 추억' 미스터리 풀리나
☞ 희생자 10명, 200만 경찰 투입…1건의 '모방범'만 잡혀
☞ '마지막 화성연쇄살인' 2006년 4월 2일, 시효 끝났지만…
☞ "미치도록 잡고 싶었다"…미제사건수사팀 '화성 추격전'
☞ 화성 용의자, '처제 성폭행·살해' 강력범죄로 무기징역
☞ 수사망 피해온 '무기수 용의자'…경찰 조사서 '입' 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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