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운동 시작…승패 가를 3대 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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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31일) 0시를 시작으로 6·13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이제 후보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유세를 시작했고, 선거벽보도 내걸렸습니다.
밤 10시까지는 공개된 장소에서 연설도 할 수 있지만, 열차나 비행기, 병원 등에서는 연설이 금지됩니다.
일반 유권자들도 인터넷이나 SNS로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지만, 비방이나 허위사실을 퍼 나르면 선거법 위반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선거의 승패를 가를 변수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선거 전날로 예상되는 미북정상회담에서 내놓을 결과물은 현재의 여당 독주 판세에 결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숨은 보수층이 얼마나 투표에 참여할 것인지, 또 2030세대의 투표 참여 등 '투표율'도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야권후보들이 단일화를 통해 여권에 맞설 수 있을지도 변수로 꼽힙니다.
이런 가운데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날인 오늘, 서울시장 후보들은 새벽부터 민생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시장과 경찰서를 돌아다니며 시민들을 만난 후보들은 지지를 호소하며 13일간의 치열한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최형규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