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모아보기] '피격 경위' 엇갈린 주장…'공동조사' 북이 받을까 / JTBC News
상세정보
1. 오늘(26일)도 북한군에게 피격당해 숨진 우리 공무원과 관련한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청와대가 북한에 공동조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이 어제 통지문을 통해 자신들이 파악했다며 밝힌 사건 경위가 우리 군이 첩보로 파악하고 있던 것과 차이가 크기 때문입니다. 북한과의 공동 조사가 가능할지, 관건은 뭘지 차례대로 짚어드리겠습니다.
2. 청와대 요청에 북한이 어떤 대답을 할지는 기다려봐야 할 텐데요. 만약 공동 조사가 이뤄진다면 검증해야 할 남북의 엇갈리는 설명은 뭔지, 또 우리 군은 어떤 근거를 토대로 이 사건 경위를 파악했던 건지, 취재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이한길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3. 숨진 공무원의 시신을 찾으면 누구 말이 맞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떠나서 무엇보다도 가족이 돌아오길 오늘도 애타게 기다리는 유족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찾아야 합니다. 지금 연평도에서 수색 작업이 한창인데 사건이 벌어진 북쪽 바다까지 수색하려면 북한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4. 어제(25일) 북한이 보내온 사과 통지문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받아서 청와대에 전달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남북 사이에 대화 창구가 다 끊어졌다고는 하지만 우리 국정원과 북한 통일전선부 사이의 핫라인은 아직 살아있다는 사실이 이번에 확인된 겁니다.
5. 숨진 공무원이 월북하려던 것이냐를 놓고도 논란이 있죠. 유족도 군 당국에 강하게 해명을 요구한 상황인데요. 해경이 조사를 벌였지만 딱히 월북 정황을 찾지 못해 군에 월북 정황이 담겼다는 자료를 제공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군은 당장 주기는 어렵고 내부 논의를 거친 뒤 답하겠다는 입장입니다.
6. 이번 사건을 놓고서도 정치권의 반응은 크게 엇갈립니다. 야당은 북한을 국제형사재판소에 제소하라며 정부를 압박하고 있는 반면, 여권에서는 북한의 사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남북 공동조사를 통해 사태를 풀어가자는 입장입니다.
7. 미국 정부도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의 사과는 도움이 되는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긴장 고조와 상황 악화를 막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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