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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 말에 귀를 닫은 이지훈, 윤시윤 간언에 분노 마녀보감 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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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왕이 되고자 했던 이지훈(선조)
염정아(홍주)에 말에 넘어가 눈도 귀도 닫은 선조가 안타까운 윤시윤(허준)
허준의 설득에도 뜻을 굽히지 않는 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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