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열사에 무궁화장…여당은 중대재해처벌법 '미적'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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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이 지나 전태일 열사는 노동 분야의 최고 훈장인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훈장을 추서한 문재인 대통령은 노동을 존중하는 사회까지는 아직도 갈 길이 멀지만, 정부의 의지는 변함이 없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 노동자들은 그 의지를 행동으로 옮기길 요구하고 있습니다. '죽지 않고 일할 권리' 너무나도 당연한 이 권리를 지켜달라는 외침입니다. 심각한 산재 사고가 발생했을 때, 경영자에게 직접 책임을 묻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지만, 절대 과반 의석을 가지고 있는 여당은 법안 처리를 당론으로는 채택하지 않는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박소연기자 #JTBC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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