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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주·남해안, 내일 중부 장맛비…모레 태풍 '쁘라삐룬'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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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주·남해안, 내일 중부 장맛비…모레 태풍 '쁘라삐룬' 상륙
【 앵커멘트 】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점차 한반도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건 6년만인데, 북상하는 장마전선과 겹쳐 전국에 물폭탄을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제주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장맛비 소리가 더욱 요란해졌습니다.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에 감귤하우스에는 순식간에 발목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 인터뷰 : 김찬학 / 감귤 하우스 농가
- "저 밖에서 물이 계속 흐르고 있다고 지금. 이만큼 잠겨버렸잖아."

호우특보가 내려진 제주와 남해안은 오늘 밤에도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내일은 서울 등 중부지방에도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이런 장맛비에다 7호 태풍 '쁘라삐룬'까지 북상하면서 빗줄기는 점점 굵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오키나와 해상을 통과 중인 태풍은 모레 오후 제주를 타격한 뒤 사흘 뒤부터 호남 등 남부지방에 직접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2010년 6명의 목숨을 앗아간 '곤파스'와 비슷한 경로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장마전선과 태풍이 겹쳐 전국에 최고 40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됩니다.

▶ 인터뷰(☎) : 강남영 / 기상청 국가태풍센터 예보팀장
- "열대 해상으로부터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곳곳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태풍 쁘라삐룬이 소형급의 약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 중이지만 진로와 발달 정도가 매우 유동적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박상호입니다. [[email protected] ]

영상취재 : 전성현 VJ·KCTV제주방송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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