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큰 기대할 수 없다?" 한·일 관계, 전면적 개선 가능성은… / JTBC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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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로서는 한일 양국 관계가 역시 가장 큰 관심사 아니겠습니까? 앞에서 잠깐 언급이 있었습니다마는. 당장 오늘부터 양국 기업인들 격리조치 없이 오갈 수 있게 됐고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그런데 아직까지 큰 기대를 할 수 없다, 이런 입장입니다. 교수님께서도 강 장관의 입장에 동의하십니까?
[조진구/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저도 동의합니다. 기본적으로 그런 입장인데 문제는 관계 개선을 위한 양국 간의 어떤 환경 정비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대통령께서 스가 총리하고 전화통화를 했고 또 하나는 오늘부터 기업인들의 왕래가 가능해졌지 않습니까? 결국은 이것도 한국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기는 한데 또 다른 측면에서 본다면 경제는 경제 나름대로 투트랙이죠, 말하자면. 과거 문제와 분리해서 대응하자. 이런 것과도 관련이 있기는 해요. 그다음 문제는 역사 문제예요. 강제징용 문제에 당면한 문제이긴 한데 이 문제 해결 없이는 한일관계의 급격한 관계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스가 총리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어떤 정치적인 결단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의미에서 또 제가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역시 쿼드에 참가했던 미국과 호주, 인도는 일본과 투트랙, 각료급의 회담을 하고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한국도 일본과 외교, 국방 장관급의 어떤 전략대화를 시작함으로써 양국이 추구하는 목적이 무엇이고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긴밀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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