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현장 덮친 '만취 벤츠'…60대 노동자 작업 중 참변 / JTBC 사건반장

만취 운전자가 몰던 차에 작업 중이던 60대가 치어 숨졌습니다. 도로 한가운데 멈춰선 차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차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탔는데요. 오늘 새벽 2시쯤 서울 성동구의 한 도로에서 30대 여성이 몰던 차가 공사 작업 중이던 60대 노동자를 덮쳤습니다. 사고를 당한 노동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는데요. 경찰 조사 결과 여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고, 여성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여성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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