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후 첫 정상외교 무대…트럼프 '자화자찬' 시진핑 '전향적' / JTBC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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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연결 방식으로 정상회의가 진행이 됐습니다. 하지만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첫 번째 만남이어서 특히 관심이 쏠리는 것 같습니다. 두 정상의 만남 어떻게 보셨어요?
[강준영/ 한국외대 교수 : 트럼프 대통령은 일단 자신의 이전에 했던 정책들이 미국 경제의 재건이라든지 전 세계적인 흐름을 제대로 끌고 갈 수 있는 기초를 마련했다, 이런 식으로 약간 자화자찬 형태의 얘기를 했습니다. 이거는 지금 현재 트럼프 대통령 상황에서 글로벌 이슈에는 접근하기가 매우 어려웠던 거죠. 그러다 보니까 이제 자신의 치적을 중심으로 얘기를 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아주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 목소리를 냈죠. 각국 발전 격차를 줄여야 된다. 그래서 공동 번영해야 된다. 백신을 공평하게 써야 된다. 글로벌 QR코드를 만들어서 국경 간에 필수인력을 좀 이동시키자, 이런. 그러니까 전 세계적인 어떤 지금 위기상황에서 중국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서 좀 공세적으로 얘기를 한 거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 G20 정상 공동성명 초안에도 분명히 나옵니다마는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강조했던 보호주의라든지 기후변화협약 이거는 사기다, 이런 얘기들을 다 배격하지 않았습니까? 다자무역을 강조하고 기후변화도 계속 협약도 추진하고 디지털 과세. 이런 부분들에 대한 공감대를 G20 회의에서 도출했기 때문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소위 글로벌 이슈의 적극적 참여. 이 부분이 오히려 더 돋보인 게 아닌가,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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