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모아보기] 집단 감염 우려에도 문 여는 교회…왜? / JTBC News

1. 이번에는 집단 감염이 일어난 성남 은혜의강 교회 소식입니다. 소독을 해주겠다면서 교인들 입에 소금물을 뿌린 사람은 다름 아닌, 목사의 부인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다섯 명 더 늘어서 쉰네 명이 됐습니다.

2. 저희 취재진은 지난 7일부터 어제(16일)까지 이 교회가 교인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입수했습니다. 아픈 신도들에게도 따로 예배를 나오라고 공지하고 확진자가 나왔단 사실도 뒤늦게 알리는 등 부적절한 대응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3. 이렇게 은혜의 강 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면서 신도들에 대한 전수 조사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4명이 검사를 받지 않았고, 어디 있는지를 모르는 신도도 있습니다.

4. 경기도가 137개 교회에 강력한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지난 주말 예방 수칙을 잘 지키지 않았다가 적발된 교회들입니다. 경기도는 한 번 더 어기면 시설을 아예 폐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5. 지난 주말 수도권의 교회 3곳 가운데 1곳 정도가 모여서 예배를 했습니다. 왜 이렇게 고집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6. 다 이런 건 아닙니다. 예배당에 모이지 않고도 신앙을 실천하는 교회도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집에서 예배를 보고 설교문은 메신저로 미리 공유합니다.

+++

☞ 은혜의강교회 목사 부인이 '소금물 소독'…확진 54명으로
☞ "아픈 교인은 오전 예배 나와라" 공지…확진자도 늦게 알려
☞ '은혜의강' 135명 중 4명 검사 안 받아…1명 '연락두절'
☞ 경기도, 교회 137곳 '제한 명령'…"위반 시 시설 폐쇄도"
☞ 문 여는 중소형 교회…'현장예배 강행' 그들만의 이유
☞ '가정 예배'로 위기 이겨내는 교회…'드라이브인' 집회도
☞ 이슬람 합동예배 금지, 성지 폐쇄까지…각국 '종교 제한령'
☞ 홀로 기도하는 교황, 텅 빈 메카…종교들 '비우는' 지혜
☞ [팩트체크] 예배 제한 행정명령, 위헌적 종교탄압?

+++

〈 신종 코로나 관련 기사 더 보기 〉
✔ 국내확산 비상 (https://bit.ly/2TpvfXd)
✔ 긴급 팩트체크 (https://bit.ly/388hIsZ)
✔ 전문가 인터뷰 (https://bit.ly/379XC01)
✔ 전 세계 비상 (https://bit.ly/2Uvahbq)
✔ 특보 다시보기 (https://bit.ly/2T5Cpzm)

▶ 뉴스룸 다시보기 (https://bit.ly/2nxI8jQ)

#뉴스룸모아보기 #종교시설_집단감염 #JTBC뉴스룸

☞JTBC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2hYgWZg)
☞JTBC유튜브 커뮤니티 (https://bit.ly/2LZIwke)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http://news.jtbc.co.kr
(APP) https://bit.ly/1r04W2D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jtbcnews
트위터 https://twitter.com/JTBC_new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jtbcnews

☏ 제보하기 https://bit.ly/1krluzF

방송사 : JTBC (http://www.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