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호선 스크린도어, 유독 많은 고장 발생…이유는?

동시다발적으로 스크린도어 고장이 발생하는 것, 이것은 수치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1~4호선에서 발생하는 스크린도어 고장 신고 건수가 매년 1만 건이 넘는다고 하는군요. 엄청난 숫자죠.
반면 도시철도공사가 운영하는 5~8선의 경우 서울메트로의 5분의 1도 안 된다고 합니다. 그 차이는 그렇다면 어디서 오는 것인가…
취재해보니, 돈이 덜 든다는 이유로 안전관리를 외주로 맡기는 반면에 서울메트로 퇴직자, 이른바 '메피아'의 밥그릇은 철저히 챙기는 등 구조적인 문제들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