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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숙현 동료들도 용기 냈지만…'가해자' 지목 3인 "사죄할 게 없다"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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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포츠계 폭력에 시달리다 목숨을 끊은 고 최숙현 선수, 오늘(6일) 국회에서 관련 회의가 열렸는데, 가해자로 지목된 감독과 선수들이 출석했습니다. 이들은 "폭행한 적 없다", "사죄할 것도 없다"고 했습니다.

2. 그런데 오늘(6일) 고 최숙현 선수 동료들도 국회를 찾았습니다. "한 달에 열흘 넘게 맞았다", "견과류를 다신 안 먹겠다고 싹싹 빌었다", 또 문제의 팀닥터가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했다"는 등등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의 주장과 반대되는 새로운 폭로가 이어졌습니다.

3. 또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 말도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유족, 그리고 다른 피해자와 통화하면서 상처를 주는 얘기를 했다는 겁니다. 앞서 저희 취재진하고도 통화를 했는데요. 어떻게 말을 했는지, 직접 들어보시지요.

4. "숙현이가 더 참았으면 어땠을까" 고 최숙현 선수가 속했던, 대한철인3종협회 관계자가 한 말입니다. 피해자에 더 참으라고 말하는 협회, 이런 협회가 오늘(6일) 가해자들 징계에 나섰습니다. 너무 늦어진 징계인데다, 누가 누굴 징계하냐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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