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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의 앵커브리핑] '황제펭귄의 허들링…어머니의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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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50도를 넘나드는 추위와 시속 100km의 눈보라가 몰아치는 남극. 혹한의 추위 속에서 황제펭귄들은 어린 새끼와 알을 지켜냅니다.

펭귄들은 서로 몸을 밀착하고 한 덩어리가 되어서 집단 전체의 체온을 유지합니다.

그들은 바깥쪽에 선 펭귄의 체온이 낮아지면 안쪽에 있는 다른 펭귄이 자리를 바꿔주는 '허들링'의 방식으로 참혹한 추위를 함께 견뎌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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