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 CCTV 설치' 관련 법안 논의 6년…처리될까? / JTBC 썰전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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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 CCTV 설치 법안,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가 됐습니다. 하지만 이 법안, 벌써 6년째 논의 중인데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어깨 관절 수술을 받던 환자가 뇌사 상태에 빠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전문의가 아닌 의료기기 영업사원이 수술을 집도했기 때문이었죠. '안전하게 진료받을 권리'를 외치는 목소리가 커지자, 지난 2월 민주당이 수술실 CCTV 설치를 다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여당의 입법 요청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14일, KBS 라디오 '오태훈의 시사본부') : 수술실 CCTV가 사실상 보급이 되게 되면 의료 행위에 있어서 의사들이 굉장히 소극적으로 임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논의가 더 필요하단 이 대표의 입장에 이재명 경기지사는 "수술실 CCTV 설치법은 국민 80% 이상이 압도적으로 동의한 법안"이라며 이 대표가 입장을 유보해 실망했다고 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도 "테러방지법 반대한 민주당은 그러면 테러를 옹호하는 거냐", "언제까지 선악을 조장해서 여론조사 정치를 할 거냐"고 맞불을 뒀습니다. 한편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어제(15일) 의료사고 피해 유가족을 찾아 6월 내 법안 처리를 약속했는데요. 6년째 논의만 거듭해 온 법안, 이번엔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요?
Q. 수술실 CCTV 설치법…입장은?
Q. 수술실 CCTV 관련 법안 논의 6년…처리될까?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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