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정주행] 개신교계 사죄 성명까지 냈지만…전광훈, 여전히 "교회 책임 없다" / JTBC News
상세정보
1. 교회발 감염이 확산되고 또 대면 예배를 강행하는 걸 두고 개신교 안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신교 내 10여 개 단체가 "한국 교회가 사회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며 "대면 예배를 중단하라"는 성명을 냈습니다.
2. 지난달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오던 전광훈 목사가 오늘(2일) 퇴원했습니다. 전 목사는 바로 사랑제일교회로 가서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대통령이 사과하지 않으면 순교할 각오가 돼 있다는 둥의 이야기들을 다시 늘어놨습니다.
3. 이런 가운데 경찰은 전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의 사택을 비롯한 4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바이러스가 한창 퍼질 때 교인들 명단을 제대로 내지 않거나 하면서 방역을 방해한 혐의 때문입니다.
4. "많게는 90% 넘게 매출이 줄었고 아예 잠시 문을 닫은 가게들도 있다." 사랑제일교회 근처에 있는 상인들의 불만이 이렇게 결국 터져 나왔습니다. 전광훈 목사와 교회 때문에 손님도 끊기고 피해를 봤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내기로 했습니다.
5.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 측은 코로나19가 이렇게 다시 퍼진 데 대해서 자신들에게 책임이 없단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사랑제일교회발 확진자가 천 명이 넘었다는 건 가짜뉴스라는 근거 없는 주장도 이어갔습니다.
☞JTBC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2hYgWZg)
☞JTBC유튜브 커뮤니티 (https://bit.ly/2LZIwke)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http://news.jtbc.co.kr
(APP) https://bit.ly/1r04W2D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jtbcnews
트위터 https://twitter.com/JTBC_new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jtbcnews
☏ 제보하기 https://bit.ly/1krluzF
방송사 : JTBC (http://www.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