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4일 (일) 뉴스룸 다시보기 - 오늘 19명 발인…합동분향소 추모
상세정보
1. 오늘 19명 발인…합동분향소 추모 1:51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로 숨진 29명 가운데 19명에 대한 발인이 오늘(24일) 엄수됐습니다. 유가족들과 지인들은 오열속에 고인들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고, 분향소에는 오늘 하루에만 2000여명의 시민들이 다녀갔습니다.
2. '불법 증축' 건물주 피의자 전환 6:27
화재가 난 스포츠센터 건물의 일부가 불법 증축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때문에 화재가 더 커졌을 가능성이 제기됐는데, 경찰은 오늘 건물주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조사를 이어갔습니다.
3. 이병호, 상납은 "박근혜 지시" 15:09
이병호 전 국정원장이 검찰 조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로 청와대에 특수활동비를 상납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당시 청와대에 있던 이원종 전 비서실장은 국정원으로부터 1억5천만원의 특활비를 받았다고 인정한 바 있습니다.
4. 공항에 갇힌 '성탄 연휴' 분통 20:48
인천국제공항의 안개 때문에 내려진 저시정 경보는 오늘 아침 풀렸지만, 항공기 운항은 하루 종일 차질을 빚었습니다. 어제 무더기로 결항되거나 지연된 여파가 오늘까지 이어진 건데,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발이 묶인 탑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최수지/강원 동해시 : 공항에서 지금 하루하고 반나절을 갇혀 있었어요.]
5. 체불·소송…분양형 호텔 '분란' 26:19
최근 제주도의 한 유명 호텔이 직원들에게 급여를 제대로 주지 않아 검찰 조사를 받는가 하면, 투자자들과도 법적 분쟁 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동안 제주도엔 분양형 호텔이 우후죽순 생겼는데 중국인 관광객은 줄고, 경쟁은 치열해지면서 갈등이 잇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