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모아보기] '코로나19' 확산…204명 중 144명의 연관성은 /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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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렇게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퍼지게 된 그 중심에는 '신천지 대구 교회'가 있습니다. 현재까지 보건 당국이 파악한 바로는 대구 신천지와 관련된 환자가 전체 204명 가운데 144명에 달합니다. 대구 경북 지역에만 환자가 130명을 넘어서면서 이 지역에만 좀 집중되는 모습이었는데 이젠 점점 다른 지역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경남과 충북, 광주뿐 아니라 서울에서도 신천지 대구 교회와 관련된 환자가 나왔습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은 지역 내 신천지 교회를 모두 폐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청도 대남병원에서 최근 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씨의 친형 장례식이 치러졌습니다. 여기에 교인 47명이 참석했고, 이들은 음식을 나르거나 손님을 맞는 일 등을 했습니다. 참석자들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3. 그런가 하면 신천지가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퍼지는 틈을 타 자신들 종교를 중국에 알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단 의혹이 나왔습니다. 지난해엔 중국 우한시에 교회를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선 중국 교인들이 국내 신천지 행사에 참석했을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는데, 신천지 측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4. 신천지의 '성지'로 불리는 경북 청도에서 교인들은 활발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신천지 교인들이 많을 땐 관광버스 5~6대에 나눠타고 왔다고 말했습니다.
5. 신천지 측은 예배와 전도 활동 등을 모두 중단한다고 했지만, 공개되지 않은 곳에서 활동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실제 일부 교인들은 그런 내용의 공지를 메신저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씨가 처음으로 입을 열고 코로나 사태를 "신천지의 급성장을 저지하고자 마귀가 일으킨 짓"이라고 주장을 했습니다.
6. 신천지 관련된 환자가 대구에서만 오늘(21일) 오후 42명 더 나왔습니다. 대구시가 한 전화 조사에선 대구 신천지 신도 8명 중 1명꼴로 '증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모두 544명인데 보건당국은 이들 먼저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 전국서 '대구 신천지' 관련 환자 속출…서울·경기·인천 '교회 폐쇄'
☞ 청도대남병원 이만희 친형 장례식…참석 교인 47명 '초점'
☞ 신천지, 지난해 우한에 교회 세워…중국 교인 유입 논란
☞ 이만희 고향, 신도들 성지…관광버스 5~6대씩 청도로
☞ 신천지 측, 예배·전도 중단 선언했지만…'비공개 활동' 우려
☞ 대구 신천지 신도 544명 "증상 있다"…8명 중 1명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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