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지진 폭탄' 해체 중 '쾅'…거대한 물기둥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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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위로 커다란 물기둥이 솟구쳐 오릅니다. 거세게 인 물보라는 주변까지 퍼지는데요.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쓰였던 '불발탄'이 뒤늦게 발견돼서 폴란드군이 제거 작업을 하던 중에 물속에서 폭발한 겁니다. 이 폭탄은 '톨보이'라고도 불리는 '지진 폭탄'으로 당시 영국군이 독일군에 맞서기 위해 개발했습니다. 폭탄 제거 작업을 하기 전에 인근 주민들이 미리 대피해서 다친 사람은 없었고, 폭탄도 완전히 해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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