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6일 (일) 뉴스룸 다시보기 - 박근혜 국정원, 수사팀 뒷조사 정황
상세정보
1. 박근혜 국정원, 수사팀 뒷조사 정황 1:56
박근혜 정부 국정원이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당시 특별수사팀 검사들의 과거 행적을 문제삼아 청와대에 보고하며 수사에 개입하려 했던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특정 검사들의 대학시절 행적과 성향을 지적하면서 '건전 성향의 법조인'으로 대체해야 한다고도 했는데, 관련 문건을 검찰이 입수해 수사 중입니다.
2. 특검 주장…'박근혜 정부' 빠질 듯 7:45
자유한국당이 추진하려는 특수활동비 특검의 수사 대상에서 박근혜 정부 시절의 특활비는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홍준표 대표가 최경환 의원 수사에 대한 물타기란 비판을 의식해 이를 제외하겠다는 입장인데, 특검법안 제출로 검찰을 압박해보려던 친박계의 반발이 거셉니다.
3. '정유라 집 침입' 40대 영장신청 9:32
경찰이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의 강남구 신사동 집에 침입해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강도 행각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사전에 치밀한 준비를 했다는 점에서 청부 범행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4. 도로 위 '블랙 아이스' 잇단 사고 17:12
겨울철 미끄러워진 도로에서 차량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먼지와 매연이 습기와 함께 도로에 얼어붙는 이른바 '블랙 아이스' 현상으로 인한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5. 생태 교란종 '붉은귀거북' 기승 24:47
낙동강에서 뉴트리아가 어느 정도 퇴치됐나 싶더니, 이번엔 또 다른 생태 교란종인 붉은귀거북이 기승입니다. 애완용으로 기르다 방생된 개체들이 급격히 늘면서 토종 물고기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고 있어 당국이 실태조사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