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오픈 3R, 이동하 1타차 선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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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국의 마스터스'로 불리는 GS칼텍스 매경오픈 3라운드에서는 이동하 선수가 1타차 불안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화창한 날씨의 어린이날을 맞아 남녀노소 가릴 것 없는 골프팬들은 구름관중을 이뤘습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GS칼텍스 매경오픈 3라운드에서는 본격적인 추격전이 시작되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전날까지 6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린 이동하.
하지만 2번 홀을 시작으로 6~8번 홀에서 연이어 한 타를 잃으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어제까지 20위에 그치며 우승권과 멀어 보였던 디펜딩 챔피언 이상희.
절치부심한 듯 2번 홀에서 1타를 줄이더니 14번 홀에서만 2타를 줄이며 부진을 씻어냅니다.
박상현, 아지테쉬 산두와 함께 공동 2위에 오른 이상희는 주춤한 선두 이동하를 1타차 추격했습니다.
화창한 날씨의 어린이날을 맞아 남녀노소 골프팬들은 선수들의 치열한 샷 대결 하나하나에 환호와 박수를 보냈습니다.
매경오픈의 상징과 같은 구름관중은 선수들과 이동을 함께하며 코스마다 꼬리에 꼬리를 물었습니다.
서울 라이벌 두산과 LG가 만난 잠실경기장에선 두산이 전날에 이어 LG를 잡고 잠실 더비에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상암에서 열린 K리그 슈퍼매치에선 안델손의 멀티 골에 힘입어 서울이 수원에 승리했습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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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