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라임·옵티머스' 공방…"공수처 가동" vs "특검해야" / JTBC 정치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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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공개된 편지 한 통이 정국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 편지는 영국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잘못 온 편지네요. 띄워주시죠. 이 편지입니다.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로 구속 수감 중인 김봉현 씨가 옥중에서 보낸 편지입니다. 요약하자면 현직 검사와 야당 정치인에게 로비를 했지만,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주장이죠.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곧바로 감찰을 진행한 법무부는 검찰이 이러한 진술을 듣고도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를 보고 받은 윤석열 총장이 여권 인사들과 달리 철저한 수사를 지휘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검찰청이 즉각 반박했죠. 야당 정치인 관련 의혹은 보고를 받았고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검사 접대 의혹은 보고받은 적 없고, 언론 보도를 통해 처음 알게 돼 신속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다는 겁니다. 법무부 발표가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 것이라고 반박한 건데요. 특히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중상모략과 다름없다는 표현까지 써가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여권에서는 일단 사실 관계는 차치하더라도 대검이 이같은 표현을 쓴 건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용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대검의 입장이 충격적입니다. 보셔서 아시겠지만 '중상모략'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이게 어떻게 감히 대검이 검찰 조직에서 이런 표현을 써도 되는 것입니까? 혐의가, 지금 의혹이 제기됐고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서 절차에 따라서 감찰을 진행하는데 그걸 가지고 '중상모략'이라는 표현을 쓴다는 게 매우 충격적입니다.]
#정치부회의 #최종혁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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