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모아보기] 치열해진 여야 '필리버스터' 수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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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제(29일) 자유한국당이 돌연 필리버스터를 신청하면서 본회의가 무산된 여파가 오늘도 여의도 국회에는 이어졌습니다. 어린이 안전법인 '민식이법'을 비롯해, 여러 민생법안까지 처리가 안 되면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한국당은 그 책임이 민주당에 있다고 맞섰습니다. 다음주에도 본회의가 열릴 수 있지만, 한국당은 선거법 개정안이든 공수처법안이든 오르는 대로 필리버스터를 시작한다는 입장입니다. 두 법안이 올해 안에 처리가 될 수 있을지, 아니면 어느 하나만 될 지, 알기 힘든 상황이 됐습니다.
2. 이번에는 정치팀 취재기자와 함께 앞으로 필리버스터 정국이 어떻게 전개될지 짚어보겠습니다. 허진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허 기자, 이제 필리버스터 카드를 꺼낸 한국당, 결국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법 처리를 막겠다는 것이잖아요? 어제(29일)는 본회의가 무산이 됐지만, 민주당 입장에서는 조만간 두 법안을 다시 본회의에 올려야 할 텐데, 언제가 될 것 같습니까?
3. 여야가 어제(29일) 민식이법 같은 비쟁점 민생법안 처리 안 된 게 서로 탓이라면서 서로 좀 날선 말을 주고받으면서 여론전을 벌이고 있는데 관련해서 좀 발언들을 소개를 해 드리죠.
민주당 쪽에서는 한국당 겨냥해서 '군사 쿠데타의 후예' '국회 파괴 저렇게 창조적으로 할 수도 있구나' '필리버스터, 쿠데타 도구가 될 줄 몰랐다' 같은 비판들이 나왔고 한국당에서는 '민주당 겨냥해서 뻔뻔하기 짝이 없는 남 탓 버릇' '적반하장이 가관이다' '뿌리 깊은 내로남불이다' 같은 비판의 말들이 나왔습니다.
특히 민식이법 관련해서 민주당은 한국당이 아이들을 목숨과 안전을 정치 흥정의 도구로 전락시켰다라고 비판을 했고 한국당 같은 경우에는 어린이안전법안 우선 처리를 차갑게 외면한 쪽은 바로 여당이었다라고 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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