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총 회장에 'DJ 때 장관' 되자…'블랙리스트 작성'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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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국정원에 과학기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건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이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회장으로 뽑힌 직후입니다. 김명자 회장은 김대중 정부에서 최장수 장관이었고, 또 열린우리당 의원, 김대중 평화센터 이사도 지냈습니다. 과학계에서 정부 비판 목소리가 나올 것을 청와대가 우려했던 것 아니냐는 분석이 그래서 나옵니다.
박근혜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국정원에 과학기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건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이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회장으로 뽑힌 직후입니다. 김명자 회장은 김대중 정부에서 최장수 장관이었고, 또 열린우리당 의원, 김대중 평화센터 이사도 지냈습니다. 과학계에서 정부 비판 목소리가 나올 것을 청와대가 우려했던 것 아니냐는 분석이 그래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