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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없고 부담스럽다, '남자친구와 10년째 연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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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의 4월 25일 뉴스초점-10년째 연애 중

'누군가를 책임진다는 게 자신 없고, 내 부모님은 물론 상대방의 부모님도 잘 모실 수 있을지 부담스럽다'

때문에 방송인 이본 씨는 남자친구와 10년째 연애만 한다고 하죠. 좀 유별나다 싶기도 하지만, 요즘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2·30대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3명 중 2명이 '결혼과 출산이 꼭 필요하진 않다' 라고 답했거든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돈입니다.
집 장만에 육아·교육까지 줄줄이 녹록지 않으니까요.
눈에 띄는 건, 돈 문제 못지않게 시집·처가와의 갈등 등 결혼문화가 부담이란 답도 많았다는 겁니다. 특히 맞벌이 부부가 대세인 지금, 일과 육아로 시집·친정 모두와 갈등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을 아예 피하고 싶다는 거죠.

결혼을 꺼리는 사람이 는다는 건 국가·사회적으로 큰 문젭니다. 우선은 출산율이 떨어질 테고, 그럼 국가를 이루는 근본인 인구가 줄어들 테니까요. 이미 우리 출산율은 OECD 최저수준이기도 하죠.

물론 동거 문화와 복지 제도가 발달한 유럽같이 꼭 결혼을 해야 출산을 하는 건 아닙니다. 프랑스 등 유럽 10개국은 신생아의 절반 이상이 혼외출산일 정도니까요.
하지만 문화도 다르고, 제도까지 미비한 우리나라엔 아직은 먼 나라 얘기일 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당연히 누려야 할 행복할 권리마저 포기할지 고민해야 하는 현실.
개인의 행복을 위해서나 국가의 존립을 위해서나 이젠 정말 해결책이 시급합니다.
언제까지 똑같은 말만 반복해야 하는지, 답답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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