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 서울역…"소중한 한 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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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다음주 수요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됩니다.
선거 당일 투표하지 못하는 유권자를 위해 오늘과 내일 전국 각지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되는데요.
사전투표소가 마련된 서울역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상은 기자!
【 기자 】
네, 서울역 3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오전 6시부터 시작됐는데요.
KTX를 이용하는 시민 상당수가 이곳 서울역 사전 투표소를 찾아 투표하고 있습니다.
용산역, 인천공항에도 투표소가 마련됐는데요.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천512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실시됩니다.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데요.
가까운 투표소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대표전화 1390,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는 전국단위로는 2014년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처음 실시했습니다.
올해는 미북정상회담 영향으로 선거에 대한 관심이 낮아지면서 여야 모두 지지층을 결집할 수 있는 사전투표를 더욱 독려하고 있는데요.
어제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이화여대와 여성축구단 등을 찾았고,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도 지난 6일 노량진 학원가를 방문해 사전투표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사전투표율 30%를 넘으면 '아기 상어'송에 맞춰 춤을 추겠다고 밝혔는데요.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도 사전투표 독려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사전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오늘 사전투표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취재: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