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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떠나는 신승호(Shin Seung-ho), 옹성우(Ong Seong-wu)에 마지막 인사 "용서해줘서 고맙다" 열여덟의 순간(At Eighteen) 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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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하게 공부하는 다른 아이들과 같이
학교를 다닌다는 것이 죄스럽다는 휘영(신승호)
끝내 학교를 떠나며 준우(옹성우)에게 인사하는 휘영
"너한테 했던 짓들 반성하면서 살게, 나 용서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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