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가는 가습기살균제 수사, '정부 과실' 여부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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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임산부 4명이 잇따라 숨지면서 가습기살균제 사망 사건이 주목받기 시작했죠. 올해 초 검찰 수사가 시작되기까지 5년이란 시간이 걸렸습니다.
어제(14일) 외국인 임원으로는 처음으로 존 리 옥시 전 대표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이미 가습기살균제 제조·판매업체 관계자 등 12명이 구속됐습니다.
그러나 해외에 있는 거라브 제인 옥시 전 대표는 사실상 입국할 가능성이 낮다고 합니다. 이달 말에 중간수사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이유입니다.
특히 검찰이 정부 측 과실을 수사하지 않아 '반쪽짜리 수사'라는 지적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