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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Kim Hyang-gi)가 매일매일 더 예뻐지고 보고 싶은 옹성우(Ong Seong-wu)♡ 열여덟의 순간(At Eighteen) 11회
"너 알지? 요즘 예뻐진 거.." 수줍게 말하는 준우(옹성우) 천연덕스럽게 받아치는 수빈(김향기) 서로에게 궁금한 점이 많은 준우-수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