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진영으로 옮긴 '안철수의 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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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안철수의 멘토'로 알려진 윤여준 전 국민의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경기도로 행보를 옮겼습니다.
바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손을 잡은 것인데요 그 속내가 무엇일까요?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10년, '안철수의 토크 콘서트'를 기획하며 그동안 '안철수의 멘토'로 불린 윤여준 전 국민의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
▶ 인터뷰 : 윤여준 / 전 국민의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지난 2월)
- "안철수 현상을 만들어 주는 것 아닙니까? 바꿔달라고…."
그러던 그가 돌연 경기도의 개방형 직위 공모에 응모하며 남경필 경기도지사 행을 택했습니다.
「윤 전 위원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남 지사가 큰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며 "지사로서 행보를 보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을 갖췄다"고 치켜세웠습니다.」
정치권에선 사실상 윤 전 위원장이 남 지사의 대권 행보에 힘을 실어주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상황.
윤 전 위원장의 이번 행보에 당내 차기 주자로 꼽힌 남 지사의 대권행보가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 [email protected] ]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