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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인재들이 몰리는 카이스트는 2학년에 올라갈 때 원하는 학과를 선택하는데요.
지난 1학기에 원자력 관련 학과를 선택한 학생이 전체 725명 중 1%도 안 되는 5명이었습니다.
심지어 이번 2학기 대상자 중엔 0명,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동안 매년 20명 안팎이 원자력 학과를 선택해온 것과 비교해보면,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서울대 등 다른 대학 원자력공학과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하니 이러다간 원전 에너지 분야의 인재 씨가 마를까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