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원내대표 "가족 증인 모두 양보…법대로 청문회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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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만 해도 한국당은 조 후보자 가족 5명 모두를 부르겠다고 했습니다.
청문회 날짜는 9일과 10일로 하자고 했고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늘) : 가족 증인 민주당이 문제 삼는 가족 증인 모두 양보할 테니 오늘 의결해서 이제 법대로 청문회 합시다. 저희가 이만큼 통 크게 이 증인에 대해서 민주당이 그토록 주장했던 가족 증인 3명에 대해서 양보한 이상 오늘로부터 5일이 경과한 이후에 인사청문회를 할 수 있습니다.]
가족 증인 민주당이 문제 삼는 가족증인 모두 양보할테니 오늘 의결해서 이제 법대로 청문회 합시다.
앞서 말씀드린 5명 중 딸과 부인 어머니는 양보하겠다는 것입니다.
대신 오늘 청문회 관련 안을 의결해서 5일 뒤에 열자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가족 증인은 절대 안 된다고 했지만, 동생에 대해서는 검토해보겠다는 취지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나경원 대표의 말에 대해선 단호한 입장을 보였는데 한번 들어보시죠.
[송기헌/법사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오늘) : 오늘 아마 나경원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에 와서야 가족 증인 양보하겠다고 했는데요, 처음부터 가족을 이용하여서 일정을 끝까지 끌어보려고 했던… 오늘 그럴 거 같으면 지난번에 정상적으로 진행했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