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샨샤댐 무너지나…20일간 이어진 폭우에 불안 폭증 /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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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에서 폭우로 인해 도시가 물에 잠겼습니다.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 후이수이현.
도심 다리에서 거대한 폭포처럼 흙탕물이 쏟아져 내립니다.
바로 옆 충칭시에서도 도로를 따라 자동차가 배처럼 떠내려가는데요.
이달 초부터 20여 일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폭우로 인해 현재까지 1100만 명의 수해 피해자가 나왔고, 우리 돈 4조 천억 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폭우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세계 최대 수력발전댐인 샨샤댐이 무너질 거라는 소문도 돌고 있는데요.
이렇게 붕괴설이 제기되고 샨샤댐의 제방 모습이 이전에 비해 굴곡져 있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중국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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