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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000mm '기록적 폭우'…120여 명 사망·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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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일본에서 1,0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집과 다리가 통째로 떠내려가고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최소 68명, 실종자도 50여 명에 달합니다.
민지숙 기자입니다.


【 기자 】
폭우로 무너져내린 산 아래 수십 채의 집이 잔해만 남았습니다.

도로는 뒤틀렸고, 자동차는 지붕까지 물에 잠겨 주민들은 보트를 타고 대피했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여기는 항상 걸어다니던 길인데."

순식간에 불어난 강물에 집과 다리가 통째로 떠내려가기도 했습니다.

지난 5일부터 강력한 장마 전선이 일본 서남부 지역을 뒤덮으면서, 이틀간 650mm의 비를 뿌렸습니다.

기후현에는 1,00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 졌습니다.

이 비로 각 지역에서 지금까지 60명이 넘게 숨지고 50여 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들은 대부분 집중호우 때문에 발생한 산사태로 숨졌습니다.

또 3백만 명 이상이 대피하고 곳곳에서 단수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경찰과 자위대 병력 등 5만 4천 명과 헬리콥터 41대를 투입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종자와 침수된 건물이 많아 인명 피해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자바현에서는 규모 6.0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연이은 자연재해에 일본 국민들은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민지숙입니다.

영상편집: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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