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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경제] 데이터 '요금폭탄' 피하는 방법 알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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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누구나 매일 쓰지만, 정확히 얼마를 썼고, 더 쓸 수 있는지를 알기 힘든 것. 바로 스마트폰 데이터입니다.

어떻게 하면 데이터를 낭비 없이 잘 쓸 수 있는지 꼼꼼한 경제 이새누리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존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카페나 버스,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은 물론 공간이 개방돼있는 전통시장에서도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돈을 내야 하는 데이터를 아끼려는 사람이 많기 때문인데요. 데이터, 우리는 어디에 많이 사용하고 있을까요.

[김정아/충북 청주시 흥덕구 : 메신저 할 때 제일 많이 쓰는데, 확실히 뭘 제일 많이 쓰는지 모르겠어요.]

[이두현/서울 상도동 : 무제한이라고 하니까 굳이 (안 따지고) 한달에 얼마 나오는지만 압니다.]

그렇다면 데이터 1기가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약간의 개인차는 있겠지만, 3분짜리 음악 200여곡을 실시간으로 재생할 수 있습니다.

웹서핑을 할 때는 약 2천 페이지의 웹사이트가 열리고, 위치정보는 총 2500번 검색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메신저로는 10만건이 넘는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는 늘 부족합니다. 대학생 20여명에게 물어보니 한 달간 4기가 넘는 데이터를 사용한다는 답이 절반가량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방심하는 사이 요금 폭탄을 맞기도 합니다.

[김대현/대학생 : LTE를 켜놓고 동영상을 한두 시간 봤어요. 그런데 한달에 갑자기 5만~6만원씩 나오는 거예요.]

우리가 모르는 사이 새고 있는 데이터도 있습니다.

화면에 앱이 실행되지 않을 때도 계속 소모되는 데이터, 바로 백그라운드 데이터입니다.

매일 쓰는 앱을 제외한 모든 앱의 백그라운드 데이터를 차단하고 5분간 데이터 사용량을 측정해봤습니다.

켜져 있을 때보다 현저히 줄어드는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 음악, 동영상 등을 어떤 플랫폼에서 재생하는지도 변수인데,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몰랐다는 분 손 들어주세요. 하나, 둘, 셋!]

같은 화질의 50초짜리 동영상을 3개의 각기 다른 플랫폼에서 반복 재생했을 때, 데이터가 어떻게 변하는지 비교해봤습니다.

단말기 노후 정도나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플랫폼별로 많게는 16% 차이 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콘텐트의 길이가 길어질수록 차이는 더욱 커지게 됩니다.

[박민우 교수/청강문화산업대 모바일스쿨 : 그 차이에서 우리가 예측할 수 있는 것은 각각의 동영상 서비스가 스트리밍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한편에선 소비자가 무조건 데이터를 아끼는 것보다, 데이터의 원가정보 등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알려주는 게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요금폭탄 사례자 : (요금이) 부과돼 봐야 얼마나 되겠어 하며 무심코 넘기지 초당 얼마이고 킬로바이트당 얼마씩 나오는지 생각하는 분들은 얼마 없을 거예요.]

[이헌욱/변호사 : 통신시장의 독과점이 굉장히 심한 상태이기 때문에 소비자의 이익보다 사업자 위주로 요금제가 설계되고 있는 거죠. 궁극적으로 통신시장의 경쟁이 활성화돼야 문제가 해결될 겁니다.]

나에게 맞는 요금제를 찾아주는 스마트 초이스 사이트입니다.

저는 6만원대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음성통화나 데이터처럼 이용 패턴을 입력하면 3, 4만원대도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내 통신습관과 월간 데이터 사용량만 알아도 현명한 데이터 소비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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