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 지켜보는 교민들 "매출 반 토막…착잡한 심경"
상세정보
산티아고 최대 규모의 의류와 액세서리 도매시장 파트로나토입니다.
이곳에 생활 터전을 마련한 교민들은 시위를 바라보는 마음이 착잡합니다.
불평등에 분노한 시위대를 이해할 수는 있지만, 그로 인한 피해가 작지 않기 때문입니다.
[김지용/전 칠레 한인회장 : 국민으로서 당연한 권리를 찾아야 한다고 봐요. 하지만 피해를 주는 것은 삼가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김씨는 40년 칠레 인생에서 이런 시위는 처음이라고도 했습니다.
이곳 한인 상점 300여 곳은 시위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유동인구가 크게 줄고 매출은 반 토막 났다며 한숨을 쉬었습니다.
[안병식/칠레 교민 : 11월이 매출이 제일 좋은 달인데, 현재로선 매출이 60% 떨어진 것 같아요.]
[김지현/칠레 교민 : 매출도 많이 줄었죠. 왜냐하면 지역 주민들이 많이 오는데 일절 안 와요. 먹으러 안 나오고.]
교민들은 시위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자경단도 꾸려 자체 순찰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시위가 다시 커진 어제(4일)는 용역업체를 고용해 24시간 순찰에 들어갔습니다.
대사관 측은 약탈이나 방화 등 직접 피해는 없지만 영업 손실에 대한 교민들의 우려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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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주기자 #칠레시위 #JTBC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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