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쁘라삐룬' 북상…제주·영남해안 직접 영향

[1]태풍 '쁘라삐룬'이 북상중입니다. 내일 새벽에는 제주도가,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영남 해안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 안에 들겠습니다. 비바람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는데요.

[예상강수량]영남 해안을 따라서는 내일까지 150 밀리미터 이상, 호남 최고 60, 그 밖에 전국 50에서 100 밀리미터에 달하는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태풍]태풍은 내일 오전 제주도 동쪽을 지나는 방향으로 진행되겠는데요. 내일 늦은 오후 부산 앞바다를 거쳐 동해상으로 북동진하겠습니다.

[예비특보]강풍도 동반됩니다. 제주와 영남 해안에 최대풍속 초속 15 미터,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25 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이 지역들을 따라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지겠고, 제주 해상과 동해상에는 태풍특보가 차례로 발효되겠습니다.

[중부]수도권과 영서 지방 내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남부]남부지방은 새벽에 남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는데요.

[동해안]강원 영동 내일 오후부터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주간]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특히 제주와 영남권에는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